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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여는 국가 단위 할인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2026년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간 열립니다. 오늘(10월 4일) 기준 개막까지 25일이 남았습니다. 자사몰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라면 이 기간에 배너와 쿠폰을 걸고 싶어질 텐데, 쇼핑몰 제작 견적에서 이 일을 "배너 하나 교체"로 적어 두면 일정이 꼬입니다. 행사 대응은 만들기·설정·응대·원복 네 줄로 나눠 적고, 개막일에서 거꾸로 날짜를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
무엇이 열리나 — 작년보다 6일 길어진 18일짜리 할인 기간
정부는 7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10월 29일~11월 15일 18일간 연다고 밝혔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해 10개 부처가 참여하고,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과 지방정부가 함께 움직이는 소비 축제입니다. 중소·소상공인 쪽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두 가지입니다. 할인·1+1·배달료 무료·사은품 같은 자체 행사를 여는 '동행가게'를 새로 모집하고, 뷰티·패션·푸드 중심 우수 중소·소상공인 100곳을 골라 '코그페 100' 온라인 기획전을 운영합니다. 행사 기간 일부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도 7%에서 10%로 오릅니다. 지난해 첫 행사는 10월 29일~11월 9일 12일간 열렸고 전국 3만 7천여 개 매장과 브랜드가 참여했습니다. 다만 올해 세부 추진계획은 "10월 초 수립 예정"으로 발표된 상태라, 참여 방식과 플랫폼별 혜택은 공식 누리집 공지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확인 필요).
이투데이, "정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최…10월 29일부터 18일간"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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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브리핑, "12일 간의 쇼핑축제, 혜택과 즐거움 한가득!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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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은 판로까지 — 자사몰 준비는 따로 계산해야 합니다
축제와 연계한 판로 지원 공고도 이미 나와 있습니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9월 28일 '2026년 서울지역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사업' 참여 소상공인 모집 공고(제2026-54호)를 올렸고, 접수는 10월 16일(금) 오후 6시까지입니다. 본점 사업장이 서울이고 유효한 소상공인 확인서가 있어야 하며, 선정되면 판매전과 현장 라이브커머스 운영 인프라를 지원받습니다. 공고 요약에 따르면 택배비와 판매 수수료 같은 판매 경비는 업체 몫입니다. 정리하면 이런 지원은 손님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고, 행사에서 브랜드를 알게 된 손님이 나중에 이름을 검색해 들어오는 자사몰은 범위 밖입니다. 그 손님이 들어왔을 때 행사 안내가 없거나 쿠폰이 안 먹으면 판로 지원에서 얻은 관심이 거기서 끊깁니다. 그래서 지원사업 신청과 자사몰 준비는 같은 달력에 올려 두고, 비용은 따로 계산하는 편이 맞습니다. 상세페이지·라이브커머스 등 다른 판로 지원사업과 견적의 관계는 누끼토끼 칼럼에서 앞서 정리한 온라인판로 지원사업 글에서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견적서에 나눠 적을 네 줄 — 만들기·설정·응대·원복
아임웹·식스샵·카페24로 쇼핑몰을 만들고 관리해 온 경험으로 보면, 할인 행사 의뢰에서 다툼이 생기는 지점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견적서 한 줄에 다 넣었기 때문입니다. 네 줄로 나눠 적어 두면 범위가 분명해집니다. 첫째 만들기: 메인 배너, 띠 배너, 행사 기획전 페이지처럼 화면에 새로 생기는 것. PC와 모바일을 각각 몇 장으로 할지까지 적습니다. 둘째 설정: 쿠폰 발급, 할인가, 무료배송 조건처럼 관리자 화면에서 숫자를 넣는 일. 금액과 적용 상품을 누가 정해 넘겨줄지 적어 둡니다. 셋째 응대: 행사 기간 중 "쿠폰이 안 돼요" 같은 문의가 왔을 때 몇 시간 안에 손볼지. 18일간 대기하는 일이라 따로 값을 매길 만합니다. 넷째 원복: 11월 15일이 지나면 배너를 내리고 할인가를 되돌리는 일. 가장 자주 빠지는 줄이고, 빠지면 축제가 끝난 뒤에도 할인가로 팔리는 사고가 납니다. 원복 실수를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처음 설정할 때부터 끝나는 날을 넣어 두는 것입니다. 쿠폰은 발급 단계에서 사용 기간을 11월 15일까지로 지정하고, 상품 가격을 직접 내리기보다 기간이 정해진 할인·쿠폰 기능을 쓰면 끝나는 날 자동으로 멈춥니다. 플랫폼마다 메뉴 이름과 지원 범위가 다르므로, 작업 전에 쓰는 관리자 화면에서 기간 지정이 되는 항목과 수동으로 되돌려야 하는 항목(배너·팝업·기획전 페이지 공개 여부)을 목록으로 나눠 두면 원복일에 빠뜨리는 항목이 없습니다.
웹사이트 제작 기간은 개막일에서 거꾸로 셉니다
10월 29일 개막에 맞추려면 날짜를 뒤에서부터 잡는 편이 편합니다. 아래는 누끼토끼가 쓰는 역산 예시이고, 공식 일정이 아니라 작업 순서를 잡기 위한 기준입니다. 10월 16일: 판로 지원사업에 신청한다면 이날 오후 6시가 접수 마감입니다. 10월 20일 전후: 할인율·쿠폰 금액·대상 상품·행사 문구를 사장님 쪽에서 확정해 넘깁니다. 이 단계가 늦어지면 뒤가 전부 밀립니다. 10월 24일 전후: 배너와 기획전 페이지를 완성하고 비공개로 걸어 둡니다. 10월 27~28일: 모바일 화면, 쿠폰 적용, 실제 결제 흐름을 한 번씩 눌러 봅니다. 11월 16일: 원복합니다. 이 다섯 날짜를 견적서나 계약서의 일정 칸에 그대로 적어 두면, "언제까지 무엇을 주셔야 하는지"가 양쪽에 남습니다.
올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10월 29일~11월 15일 18일간 열리고, 판로 지원은 판매전·라이브커머스 같은 자리까지를 돕습니다. 자사몰의 행사 대응은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견적서에는 만들기·설정·응대·원복 네 줄을 나눠 적고, 일정은 개막일에서 거꾸로 세어 문구 확정일과 원복일까지 날짜로 박아 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누끼토끼가 운영하는 아임웹·식스샵·카페24 강의와 칼럼에서 쇼핑몰 제작 견적을 범위별로 쪼개는 방법과 운영 일정을 잡는 방법을 계속 다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