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카페24 쇼핑몰 제작이 끝난 뒤 "운영은 AI가 대신 못 하나요?"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상품이 생겼습니다. 카페24가 2026년 8월 20일 업계에 알린 '매니지드 오픈클로'는 월 7,000원(VAT 포함)에 카페24 서버에서 항상 켜져 있는 AI 에이전트를 빌려주고, 쇼핑몰 연동 스킬 팩을 올리면 매출 브리핑·주문 조회·문의 답변 초안까지 대화로 처리하는 서비스입니다. 9월 21일 전자신문 창간기획이 이 서비스를 다시 조명했고, 같은 날 기준 네이버 블로그에서 '카페24 매니지드 오픈클로'를 검색하면 결과가 0건입니다. 이 글은 제작자가 인수인계 때 미리 채워둘 자리 세 곳을 정리합니다.
VPS는 직접 관리, 매니지드는 맡기기
오픈클로(OpenClaw)는 카페24가 올해 4월 '오픈클로 VPS'로 먼저 내놓은 AI 에이전트 호스팅입니다. VPS는 루트 권한과 SSH 접속을 주는 대신 월 14,000원부터 시작하고 백업은 고객 책임입니다. 8월에 나온 매니지드는 반대입니다. 루트 권한 없음, 카페24 전담 관리, 월 7,000원 단일 요금(설치비 무료), 매일 자동 백업 7일 보관에 원클릭 복원까지 붙습니다. 설정은 '나의서비스관리' 웹 화면의 3단계(AI 연결에 이어 메신저 연결 순)를 마치면 카페24가 자동으로 에이전트를 구성해 수 분 내 "사용 준비 완료"가 됩니다. 사양 선택은 없고 SSD 10GB에 트래픽 무제한, 6개월 5%·12개월 10% 약정 할인이 있습니다. 대화 창구는 접속 토큰으로 여는 웹 대시보드와 텔레그램 봇 두 곳이고, 같은 에이전트라 기억이 이어집니다.
전자신문, "카페24, '관리형 오픈클로' 출시…쇼핑몰 AI 비서 문턱 낮춘다" (20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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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도움말, "매니지드 오픈클로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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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은 한 줄이 아니라 두 줄입니다
클라이언트에게 가장 먼저 설명할 부분입니다. 월 7,000원은 에이전트를 카페24가 돌려주는 호스팅 비용이고, AI 모델 사용료는 별도입니다. 카페24 FAQ에 "포함되지 않습니다"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AI 연결은 두 방식 모두 키를 직접 입력하는 BYOK 구조입니다. 카페24 LLM Router를 함께 신청하면 무료 1,000크레딧(대표 아이디당 1회)으로 시작해 엄선한 9종 모델 중 고르고 원화로 충전하며, 이미 보유한 OpenAI·Anthropic·Google Gemini 키를 직접 넣을 수도 있습니다. FAQ는 고른 모델에 따라 크레딧 소진 속도가 수십 배 차이 나고, 실속형 모델로 짧은 대화·요약·알림 위주라면 무료 크레딧으로 수백~수천 번 요청이 가능하다고 안내합니다. 온보딩에서 고른 모델을 화면에서 직접 바꾸는 기능은 아직 없어 고객센터로 교체합니다. 첫 모델을 고르는 자리에 제작자가 함께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스킬 팩 4+1종과 권한 '소·중' — 승인 없이는 바뀌지 않습니다
쇼핑몰 연결은 스킬 팩 ZIP을 대화창에 올리고 "카페24 쇼핑몰 연결해줘"라고 말하는 방식입니다. 기본 팩은 연결(cafe24-mall-connect), 실무 엔진(cafe24-mall-api), 비서실장(cafe24-mall-pm), 아침 보고(cafe24-daily-briefing) 4종으로 조회·보고만 하므로 쇼핑몰에 아무 변경도 가하지 않습니다. 확장 팩은 여기에 운영 담당(cafe24-mall-ops) 1종이 더해져 송장 등록·주문 처리, 가격·재고 수정, 문의 답변 등록까지 맡깁니다. 연결 중 에이전트가 묻는 권한 패키지는 '소'(조회만)와 '중'(조회+처리) 두 단계이고, 어떤 권한이든 무언가를 바꾸는 작업은 "이렇게 바뀝니다"를 먼저 보여주고 사장님이 승인해야만 한 건씩 실행되도록 스킬 규칙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문의 답변도 초안을 보여준 뒤 "올려"라고 해야 게시판에 등록됩니다. 카페24 도움말은 처음에는 반드시 기본 팩과 '소' 권한으로 시작하라고 권합니다.
제작자가 인수인계 때 미리 채워둘 자리 3곳
카페24 쇼핑몰 제작을 맡은 사람 눈으로 보면, 클라이언트가 혼자 켜기 어려운 자리가 정확히 세 군데입니다. 첫째, developers.cafe24.com 앱 등록. 연결 과정에서 에이전트가 쇼핑몰 ID, 앱 아이디, 앱 비밀키, 승인 후 돌아올 주소(Redirect URI)를 묻습니다. 개발자센터에서 앱을 만들고 인증 정보를 받는 일은 제작자가 API 연동에서 이미 하던 작업이라, 인수인계 문서에 앱 이름과 Redirect URI를 적어 두면 클라이언트는 붙여넣기만 하면 됩니다. 둘째, 몰 프로필. 연결 직후 "우리 가게 파악해서 프로필 만들어줘"라고 하면 에이전트가 가게 수첩을 만들고 이후 보고를 그 가게에 맞춥니다. 제작 킥오프 때 정리한 브랜드 소개·주력 상품·응대 톤 문서가 그대로 재료가 됩니다. 셋째, 접속 IP와 만료 관리. 대시보드는 신청 시 IP에서만 열리고 방화벽 설정에서 최대 10개까지 추가할 수 있습니다(텔레그램은 IP 제한 없음). 제작자 IP를 넣을지, 유지보수 기간 뒤 뺄지를 계약서에 적어야 합니다. 기간 만료 후 15일이 지나면 계정·데이터가 완전히 삭제되고 재설치 시 AI 키·텔레그램을 다시 설정해야 하므로, 연장 알림을 누가 받는지도 정할 항목입니다. 누끼토끼는 이 세 자리를 제작 견적의 '운영 세팅' 항목으로 분리해 적는 쪽을 택했습니다.
매니지드 오픈클로는 월 7,000원 호스팅에 AI 사용료가 따로 붙는 두 줄 비용 구조입니다. 기본 팩과 '소' 권한으로 시작하면 쇼핑몰에 변경이 생기지 않고, 확장 팩과 '중' 권한도 승인 없이는 실행되지 않습니다. 제작자가 미리 채워둘 자리는 개발자센터 앱 등록, 몰 프로필 재료, 접속 IP·만료 관리 세 가지이며, 이 세 자리를 견적에 적어 두면 제작 후 "AI가 대신 못 하나요?"라는 질문에 바로 답할 수 있습니다.
누끼토끼가 운영하는 카페24·아임웹·식스샵 제작 칼럼과 Claude Code 강의에서는 개발자센터 앱 등록부터 AI 에이전트 인수인계까지, 제작 후 운영이 끊기지 않는 세팅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