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샵
식스샵 커스터마이징에서 문의·신청 폼을 커스텀 DB로 만들면, 데이터가 게시판 글이 아니라 표 형태로 쌓입니다. 편리한 대신 질문 하나가 따라옵니다. 그 표를 누가 읽을 수 있느냐입니다. 식스샵 프로는 2026년 7월 13일 커스텀 DB를 내놓은 뒤 8월 7일에 방문자 권한을, 9월 4일에 회원 권한과 MCP 도구를 붙였습니다. 석 달 사이 권한 층이 하나에서 셋으로 늘었고, 폼을 만드는 쪽이 이 세 층을 어디까지 열지 정해야 하는 구조가 됐습니다.
석 달 동안 권한 층이 하나씩 늘었습니다
7월 13일 첫 출시 때 커스텀 DB는 운영자가 관리 화면에서 데이터를 쌓고, 그 API 정보를 AI 블록 생성창에 넣어 목록·갤러리 블록을 만드는 용도였습니다. 방문자는 읽기만 했습니다.
8월 7일 업데이트 뉴스에서 방문자가 웹사이트에서 직접 데이터를 등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입단 신청, 문의 접수, 방명록이 식스샵이 든 예시입니다. 이때 리소스 권한(단건 조회·목록 조회·개수 조회·생성)과 필드별 권한(조회·입력 허용 여부)이 생겼습니다.
9월 4일 업데이트에서는 회원 리소스 권한이 추가돼 회원별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됐고, 여기에는 수정·삭제 권한까지 들어갑니다. 같은 날 엑셀·CSV 업로드/다운로드, 컬렉션별 수신함·알림톡·문자 알림, 그리고 MCP 커스텀 DB 도구가 함께 열렸습니다.
식스샵 프로 가이드, "업데이트 뉴스 — [26.09.04.] 주요 업데이트"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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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샵 프로 가이드, "AI 페이지 생성 기능 제공 외 4건 — 5. 커스텀 DB 권한 설정 제공" (202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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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은 '생성'만 열고 '목록 조회'는 닫는 구조입니다
문의 폼과 갤러리는 같은 커스텀 DB를 쓰지만 열어야 할 권한이 정반대입니다.
갤러리·목록 블록은 방문자에게 목록 조회와 단건 조회를 열고 생성은 닫습니다. 보여 주기만 하면 되는 데이터입니다.
문의·신청 폼은 방문자에게 생성만 열고 목록 조회·단건 조회·개수 조회를 닫습니다. 방문자가 남긴 이름·연락처가 다른 방문자에게 목록으로 읽히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식스샵이 필드별 조회·입력 권한을 따로 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같은 컬렉션 안에서도 '제목'은 보여 주고 '연락처'는 입력만 받는 식으로 갈라 둘 수 있습니다.
제작 실무에서 이 구분은 블록을 만들기 전에 정해야 합니다. AI 블록 생성창에 API 정보를 넣어 폼을 뽑을 때, 권한이 열려 있는 만큼 블록이 그대로 읽어 오기 때문입니다.
회원 권한은 '내 데이터' 페이지를 만들라고 열어 준 층입니다
9월 4일에 추가된 회원 리소스 권한은 방문자 권한과 달리 수정·삭제까지 들어 있습니다. 식스샵은 이를 "회원별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설명합니다.
사업자 전용(B2B) 판매 가이드가 그 쓰임을 보여 줍니다. 회원가입 완료 페이지에 커스텀 DB가 연결된 폼을 두고, 가입 직후 사업자등록증을 첨부하게 하는 구조입니다. 회원이 자기 신청 내역을 다시 열어 고치거나 지울 수 있어야 하므로 방문자 권한만으로는 부족했고, 이번에 회원 층이 따로 생긴 것입니다.
다만 회원 권한이 '자기 데이터만' 보는 범위로 자동 제한되는지, 컬렉션 단위로 열리는지는 공개 가이드에 명시돼 있지 않습니다(확인 필요). 회원 목록 조회를 열기 전에 테스트 계정 둘로 서로의 데이터가 보이는지 직접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MCP로 시키면 권한 변경도 '쓰기 도구'로 들어갑니다
같은 날 식스샵 프로 MCP에 커스텀 DB 도구가 추가됐습니다. 관리자 페이지에서 커스텀 DB 앱만 설치해 두면, MCP를 연결한 AI에게 "Contact 페이지에 폼 블록을 만들고 커스텀 DB 앱에 연결해줘"라고 요청해 블록 제작과 DB 연결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안내입니다.
MCP 기능 목록을 보면 커스텀 DB 도구는 읽기 전용 6개와 쓰기·삭제 9개로 나뉘어 있고, 그중 컬렉션 접근 권한 수정(customdb_collection_access_policy_update)과 리소스 삭제(customdb_resource_delete)에는 경고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 말로 시킨 폼 제작 한 줄 안에 권한 변경이 섞여 들어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Claude로 식스샵 블록을 만드는 쪽이라면 폼 블록을 요청할 때 "방문자 권한은 생성만, 조회는 닫아 둔 채로"라고 권한 조건을 프롬프트에 같이 적어 두는 편이 결과를 예측하기 쉽습니다. 만든 뒤에는 관리 화면에서 컬렉션 권한을 한 번 열어 보면 됩니다.
커스텀 DB 권한은 방문자·회원·운영자(MCP 포함) 세 층입니다. 폼은 생성만 열고 조회는 닫는 것이 기본이고, 갤러리는 그 반대입니다. 회원 층은 '내 신청 내역' 같은 페이지를 만들 때 여는 층이며, 자기 데이터 범위 제한 여부는 테스트로 확인해야 합니다. MCP로 폼을 만들 때는 권한 조건을 요청문에 함께 적습니다.
누끼토끼가 운영하는 식스샵 강의와 칼럼에서는 Claude와 식스샵 MCP로 블록을 만들 때 권한 조건을 어떻게 요청문에 넣는지, 만든 뒤 무엇을 점검하는지 실제 작업 화면으로 다룹니다.